편집성 성격장애란? 편집성 성격장애는 성장 과정을 통해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면서 부모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불합리한 처우를 받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노를 속으로 삭이며 성장한 데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편집성 성격장애는 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불신과 의심을 특징짓는 인격장애를 이른다. 피해망상이 성격으로 나타나 항상 주변의 행동이나 상황에 악의가 있을 것으로 의심하여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여러 문제를 겪는다.
편집성 성격장애의 문제점은 타인을 병적으로 의심하기 때문에 작업상의 능률이 저하될 수 있고 대인관계에서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심혈관계 계통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의처증이나 의부증 같은 부정망상이 생기기 쉽고 가정생활이 지속적인 위기 상황에 놓이며 조현병이나 망상장애 등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편집성 성격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주된 문제는 타인에 대한 신뢰감 결여에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은 일관성 있게 중립적인 태도를 보여줘야 하며, 환자에게 너무 잘해주거나 지나친 관심을 나타낼 경우에는 오히려 그 동기를 의심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지나치게 초조, 불안, 긴장되어 있을 때 망상적 사고가 있을 경우에는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항불안제나 항 성신병제를 투여할 수 있다.
편집성 성격장애에서는 부정망상이 생기기 쉬운데 부정 망상은 오셀로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이 증상은 부인 또는 남편이 상대방을 의심하는 망상성 장애로 의처증이나 의부증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배우자가 부정한 행동을 하여 자신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명확한 증거와 근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밎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배우자의 부정적인 행동에 대한 증거를 찾고 싶어 하고 배우자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망상에 따른 행동 이상이 동반한다. 부정망상의 장애를 가지는 사람들은 자신의 방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도청, 녹음, 촬영, 미행, 폭력, 협박 같은 행위를 서슴없이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다른 정신질환보다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다른 면에서는 정성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의사도 환자의 망상 속의 한 인물이 되기 쉽기 때문에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한다. 치료를 위해 항정신성의 의약품을 사용한 약물치료, 정신 치료, 부부치료 및 가족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편집성 성격장애라고 하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조현병이 있다.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이라고도 하는데 비정상적인 사고와 현실에 대한 인지 및 검증력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나 행동, 사고장애를 증상으로 나타나고 사회적 위축 및 감정 반응의 저하 등도 동반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정신분열증 또는 조발성치매라고 불렸으나 어감상의 문제로 2011년 3월 대한의사협회에서 조현병으로 개정하였다. 조현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뇌의 신경구조의 이상으로 마치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것처럼 혼란을 겪는 상태로 조현에 이상이 있는 병을 말한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외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부조화된 환각, 망상, 환영, 환청 등을 경험하고 대인 관계에서 지나친 긴장감 혹은 타인의 시각에 대한 무관심.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 어어 관련 장애나 기분장애가 동반되기도 하고 사회활동과 가족관계를 악화시키는 증상이다.
조현병의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 이상. 대뇌의 구조 및 기능 이상, 비이상적인 신경증식 등이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유전적 소이.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병을 촉발한다. 흔히 성인기 초기에 처음 발병하여 생애 전반적으로 영향을 준다. 특히 외부로부터 극심한 스트레스가 조현병을 촉발할 수 있고 가정 폭력, 학대 등을 겪는 경우에는 발병 확률이 높아지고 발병에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는 불확실하나. 부모가 적대적일 때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때 예후가 더 좋게 나타난다.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도 연관이 있고 항정신성 약물에 의해 조현병이 촉발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조현병 발병은 남자는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은 20대 중반~30대 초반이 많으며 사춘기 이전이나 45세 이후에도 발병하는데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신병적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 청소년기 환자들은 친구 관계의 변화, 학업 성적의 저하, 수면 문제,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반응 등 전조증상들이 보이지만 이런 변화는 청소년기에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와 뚜렷이 구분하기 힘들어 조기진단이 어렵다. 조현병은 망상, 환각, 이해하기 힘든 혼란스러운 언어. 심한 혼란이나 긴장증적 행동, 빈약한 언어와 무감정, 사회적 활동의 위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망상. 환각, 환청, 다른 정신질환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닌 어눌한 말투 거칠거나 미숙한 행동, 긴장하는 행동, 둔감한 정서, 무언어증, 무욕증, 만약 기괴한 망상이 있거나, 환청이 환자의 행동이나 생각을 간섭하거나 또는 둘 혹은 여러 가지의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릴 경우엔 한 가지 증상만 있어도 진단이 가능하다.
조현병의 치료는 생물학적 사회심리적 요인들이 복잡하게 관여하고 있는 약물치료와 함께 기본적인 생활기능이라든가 사회활동 훈련, 직업훈련과 가정생활의 기는 향상 등 정신 사회적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조현병은 고전적인 경과는 악화 및 관행의 반복으로 천 신단 이후 5년간의 양상이 환자의 경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조현병은 급작스럽게 발병할 수 있으나 대게는 몇 가지 증상을 보이면서 서서히 악화한다. 전조증상이 보이는 시기에 치료의 조기 개입하는 것이 치료 경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