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란...? 우울감과 활동력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정신적인 상태이다.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 변화가 생겨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난다. 나타나는 현상이 다양하나, 주로 우울한 기분, 의욕, 관심, 정신활동의 저하, 초도, 식용 저하, 수면의 증가 또는 감소, 불안감 등이 나타난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우울감은 인간 심리에 있어 자연스러우나 정도나 기간 등이 비상적인 경우 병리적인 상태로 볼 수 있다.
과학자들은 우울증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발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우울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표적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있다. 그 외에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호르몬이 있다. 그러나 내적 외적 영향을 받는 임신 우울증, 산후 우울증, 주부 우울증, 계절 우울증 등이 있다.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 정도 많게 나타난다.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세로토닌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여성은 세로토닌의 농도가 조금만 변해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여성이 남성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월경 주기를 전후로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뇌를 자극하여 세로토닌에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일어나게 된다. 세로토닌은 뇌척수액에서 발견되는 신경 대사물질로 뇌를 순환하며 신경 전달 기능을 하여 감정 표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것으로 부족하면 감정이 불안정해서 근심. 적정이 많아지고 충동적인 성향이 나타난다.
1970년 과학자들은 세로토닌의 결핍이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치료제로 세로토닌 재흡수 되는 것을 막아서 뇌 속에 더 오랫동안 머물도록 하는 것들이 많다. 우울증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중 멜라토닌은 수면욕, 식욕, 성욕 등 생리 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무기력증력증에 빠질 수 있다.
우울증은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일어나게 되어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병리학적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어릴 적 당한 사고, 폭행, 학대 등으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는 이후 성장하면서 우울증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다. 스트레스시 인간의 노에서 단백질의 손상이 일어나 이를 신경영양인자를 통해 치료하지만 정작 깊은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을 겪는 사람에게선 신경영양인자의 양이 정상인보다 멀어지기 때문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세로토닌 합성률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높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로토닌 사용량이 증가하는데 여성이 경우 세로토닌이 상대적으로 고갈되기 때문이다. 가족력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격이다 인지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경우, 고혈압제, 항불안제, 마약, 중추신경 흥분제 등과 같은 약물 복용 당뇨병, 췌장암, 내분비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우울증에 전조증상은 우울감, 무기력감, 불안, 흥미에 저하,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대식증, 폭식 장애, 수면장애 등에 자살에 대한 생각 등이 주요증상이다.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등도 있으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체중의 변화가 심각하거나 행동이 둔하고 느려진다. 만성 피로감 등을 겪기도 하고 두통, 소화불량, 목과 어깨결림, 가슴 답답함 등의 신체 증상도 나타나고 어떨 일을 결정하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심한 우울증인 경우 망상이나 환각 등의 정신증세까지 동반된다. 우울증은 여러가지와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조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밎는 마음인데.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1980년 미국의 의사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자존감의 상처가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자살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대현은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평가이고 다분히 주관적이다. 자존감 수치가 떨어져 경고등이 들어온다고 해도 실제로 내가 엉망인 사람은 아닐 수 있다. 자존감은 내가 이룬 것에서 내가 목표로 한 것을 뺀 값이 클수록 높아지므로 목표를 낮게 잡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고 목표가 낮기에 작은 성취에 만족하고 주변의 비판에도 자존감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생활 수준과도 연관이 있다. 2005년 광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광주 전남지부가 공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인 BDI를 조사한 결과 45%가 우울증을 앓고 있고 BDI 63중 24점 이상이 전체의 25% 위험군으로 분류되었고 BDI 16점에서 23점인 중증도 우울증이 2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 번째는 어린 시절과의 관련성인데. 영국 런던 왕립대학 안 드리어 다니지 박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진이 2만 3000여 명이 포함된 26건과 관련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어린 시절 학대를 경험한 우울증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우울증 지속과 재발 우려가 두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뇌졸중, 관절염, 암, 장 건강, 당뇨병, 고혈압, 심방질환과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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